홍합과 담치 차이점 맛은 크기, 영양소와 효능은?
우리가 횟집에서 마트에서 자주 먹게되는 소주 안주로 좋은 홍합탕은 과연 홍합일까? 담치일까? 홍합의 사투리가 담치라고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모두 홍합이라고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두가지 차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홍합이란?
12월 ~ 1월이 제철인 홍합은 겨울철 영양식이면서 한국인이 겨울철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는 술 안주로도 유명하다. 정확한 명칭은 담치이며 홍합이라고 불리어지는건 조개살이 붉은 색을 띄기 때문에 홍합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국산 홍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우리나라 토종 홍합인 ‘참담치’가 실제 홍합이다.
- 홍합(참담치)는 자연산만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 고급 일식집이나 고급 식당에 공급된다
- 참담치인 홍합은 지중해 담치에 비해서 크기가 훨씬 큰데 대략 10~20cm로 크고 껍질이 두껍다
- 겉면이 거무스름하면서도 옅은 보라색 빛을 띠는게 특징이다
- 자연산만 존재하기 때문에 껍질에 다른 부착 생물이 붙어있던 흔적이 많다
2. 홍합 vs 담치 차이?
홍합과 담치의 차이점으로 구분하는 것보다 모든 담치는 홍합이기 때문에 국내산 홍합과 외래종 홍합이라고 구분하는게 더 맞을수도 있다.
- 토종홍합 : “참담치”가 토종 홍합이며 자연산만 존재한다
- 외래종 홍합 : 우리가 보통 식당에서 먹게되는 껍질이 얇고 올 블랙 색상인 홍합은 외래종인 "지중해 담치"로 중식당등에서 짬봉에 들어가있는게 대표적인 지중해 담치다.
3. 참담치와 지중해담치 가격 차이
양식이 되는 외래종인 ‘지중해 담치’와 자연산만 존재하는 ‘토종홍합 참담치’는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으며 가격 차이는 아래와 같다
- 참담치의 가격은 시중에서 양식해서 판매되고 있는 지중대담치에 비해서 대략 15~20배 가까이 비싸다.
4. 홍합(참담치)의 맛과 효능
가격이 비싼 만큼 그 맛과 효능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홍합(국내 토종 자연산 참담치)의 맛과 효능은 아래와 같다.
- 홍합(참담치)은 쫄깃한 식감과 진한 감칠맛의 풍미가 느껴지는게 특징이다
- 무기질과 칼륨이 풍부해 몸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고 겨울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빈혈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 겨울철 추위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데, 나이아신과 타우린이 함유된 홍합은 겨울철 피로 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홍합(참담치)에 비해서 우리가 즐겨먹는 홍합이라 불리어지는 지중해담치(진주담치)가 식감등이 떨어지긴 하지만 지중해담치 또한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하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가 때문에 황산화, 항염증,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알려져있어 겨울철 영양 보양식품으로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제철에는 꼭 챙겨먹으면 좋은 보양식품이다.